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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방41

다르게 생각하며 살자 당신의 삶은 행복하십니까? 저는 오십 중반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결혼 후 직장생활을 한 번도 쉬어 본 적 없고 매월 통장에 찍히는 월급만이 유일한 희망이고 이것 때문에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살아왔습니다. 제가 제일 힘든건 무한대로 반복되는 나의 일입니다. 무슨 배부른 소리하느냐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청년실업이다. 젊은 20~30대들은 취업하기도 힘든데 회사일이 반복되는 일일이라고 힘들다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경제를 남편과 같이 짊어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남편을 모두 의지할수 없는 가정 경제권 일을 해야 했고 매월 통장에 찍히는 월급만이 나의 버티는 힘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무한 반복되는 일이 때론 회의감도들곤 하지만 퇴직을 몇 년 안남기는 해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 2022. 6. 1.
관종 1. 관종이란 당신은 관종입니까 관종 아닙니까? 나는 관종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남들이 나에 대해 관심도 두지 말고 나를 알아봐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남들에게 잘 맞춰주는 사람 입니다. 나는 내 의견을 요구하거나 주장하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도 주어진 일에 순응하고 열심히 일하고 나에게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직원이든 상사든 상세히 설명해주고 심지어 오전 내내 내 일을 제쳐두고 자료찿아서 직접 해준 적도 있었습니다. 나는 양보도 배려심도 많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천만의 말씀 만반의콩떡 입니다. 살아남기 위한 나의 발버둥이였습니다. 남에게 잘 보이고 싶고 상사에게 잘 보이고 싶고 윗사람이 일을 시키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상사가 나쁜일을 시켰더라면 그런 일.. 2022. 5. 19.
소통능력 공감능력 1. 소통이 답이다. 고등학교나 중학교 때가 생각이 난다. 어제 종일 집에서 텔레비전에서 드라마를 봤어 너무 재미있었어.. 그러나 사실은 그것이 아니었다. 하루 종일 공부하고 새벽까지 공부했다. 기말 고시 시험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터라 친구가 공부를 못했다며 그것도 전국 10등 안에 드는 친구가 공부를 못했다며 하소연 하길래 나름대로 배려라고 한말이었다. 그러나 나는 진실되지 못했고 웅숭하지도 못했다. 분명 나의 속셈은 그 친구를 방심하게 만들어서 내가 더 성적이 좋게 나오고 싶은 속셈이기도 했다. 지금도 경쟁사회다, 학교.직장.승진 모두 경쟁사회다. 특히 한국 사회는 1위가 아니면 별로 관심도 없다. 우리 사회는 경쟁을 잘하는 사람 경쟁에 우위를 가진 자가 대접받는다. 이런 경쟁사회에 이기기 위해서는.. 2022. 5. 18.
부정적감정취유방법 프로불편러 우리 사회는 이성을 중시한다. 감정을 드러내기보다는 절제를 미덕으로 생각한다. 이성으로 감정을 덮고 이성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감정이 메마르고 냉철한 사람이 대접받는다. 나 역시 오랜 월급의 노예로 살다 보니 이런 감정 드러내는 것을 극히 자제하고 냉혈한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감정을 드러내면 감정의 노예가 되는 어딘가 모르게 패한 느낌이다. 남편은 이런 감정컨트롤 최고봉이다. 절대로 화내거나 하지 않는다. 혀만 끌끌 찬다. 이런사람과 오랜세월 같이 살다보니 나도 아마도 그렇게 물들어가나보다. 그렇다고 내 밑바닥은 컨트롤 안될때가 있다. 아직도 나는 남편따라갈려면 한참 멀었다. 이번생 못따라 간다. 그리고 따라 가고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내 감정을 유일하게 드러내는 ..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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