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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방

수국사 다녀오다

by 천협군사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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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6 오늘 나는 형님과 함께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수국사를 다녀왔다.

수국 사하면 우선 대웅전이 모두 금칠을 해서 그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수국사를 몇 번을 방문을 했지만 오늘은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오전에 비가 살짝 온 뒤라 그런지 더 기분이 상쾌했다.

수국사에는 여러 번 수리가 있었다. 대웅전 앞에 커다란 새로운 건물이 다시 들어섰다.

템플 스테이를 하는 건물로 보인다. 

수국사의 대웅전이 모두 금칠로 되어있어서 밤에 불빛에 빛나는 그 대웅전의 화려함은 한층 더 빛난다.

몇 년 전인가 산사 음악회가 있었다.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도 부르곤 했던 기억이 난다.

 

불교에서 지장보살이 있다. 

지옥에 있는 중생을 모두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분이다.

지옥이 중생을 끊임없이 구제하고 그들이 다시 굴러 떨어져 들어와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구제해 주시는 분이다.

 

가끔 인도에 가면 구걸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구걸을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1루 피씨 아이들에게 줍니다. 그러다가 다음에 다시 그 아이가 오면 저 아이 조금 전 돈 받아 갔는데 또 왔네... 재는 안 줘도 돼... 자꾸 오네.. 하고 돈을 안 줍니다. 이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지장보살은 이런 간사한 사람의 마음과 다릅니다. 지옥에 떨어진 사람을 구제하고 다시 같은 사람이 두 번, 세 번 , 네 번 잘못을 반복해도 이 사람은 저번에 구제해줬는데 또 왔네 하고 더 이상 구제할 필요 없겠다고 하지 않습니다.

지옥에 떨어진 것은 그들의 문제고 구제하는것은 자신의 서원이기 때문에 오늘도 끊임없이 구제하고 또 구제하고 중생을 구제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가끔 지치기도 하고 간사한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내려놓기도 힘들고 내가 이렇게 해줬는데 너는 왜 나한테 해주지 못하니라고 되려 받기를 원합니다.

심지어 부모도 한없이 퍼줄것같은 부모도 자식 앞에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고 말입니다.

 

저도 최소한의 지장보살의 마음은 아니더라도 욕심내지 않고 상대를 인정하고 내려놓은 연습을 많이 하려 합니다.

 

사람이 기쁨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요

하나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때입니다.

둘째는 내가 남에게 뭔가 도움을 줄 때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계신가요

남에게 도움을 주고 계신가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재미있고 그 재미있는 일이 이익이 돌아오고 그 이익이 남에게도 이익이 돌아가고 나에게도 이익이 돌아가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 직장일로 가사로 어떨 땐 힘에 부치기도 합니다.

저의 자그마한 소원은 작은언니가 암에서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암에서 완치 판정을 받아 전에 같이 누렸던 언니와의 소소한 행복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 떨며 하하호호 이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장보살님이 건강의 지옥에 떨어진 우리 언니 빨리 구제해주세요

건강을 소홀히 한 잘못 우리 언니 빨리 낮게 해 주세요 

 

지금은 돈에 매여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 내가 좋아서 또는 세상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날이 올까요

언제쯤 돈에 매이지 않고 사는 삶을 살아볼까요

돈을 벌어야 언니 병원비도 보태주고 가정경제를 이끌어가는데 언제쯤 이 돈에 매여서 살아가는 삶을 안 살아가게 될까요

오늘은 수국사를 돌아보고 대웅전에 들어가서 부처님께 절도하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수국사 뒤편 둘레길이 있습니다

봉산이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

높이는 약 209m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산동과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烽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남북으로 길게 늘어선 능선이며 북쪽에는 효경산(孝敬山)이 있고 남쪽에는 증산(繒山)이 있다. 동쪽 기슭에는 수국사(守國寺)가 있는데 세조가 맏아들 의경세자(德宗)가 20세의 나이로 갑자기 요절하자 그를 효경산(孝敬山)에 묻고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사찰이다. 봉산은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봉산공원(烽山公園)이 조성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봉산 [烽山] (두산백과 두피 디아, 두산백과)

너무나 잘 가꿔진 둘레길이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우리는 이렇게 맑은 공기 마시며 산의 정취를 만난다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수국 사절 뒤편으로 둘레길 한번 가보셔요. 길 표지판도 잘되어있고 초행길인 사람도 표지판만 보고도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초행길이었는데 표지판 따라 잘 편안히 갈 수 있었습니다.

수국사 뒤편으로 올라가니 들레 길이 주욱 나와있었습니다. 약간 가파른 길을 올라가니 봉산 정상이 나왔고 봉산 정자도 쉬면서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보이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저 멀리 남산도 보였고 북한산도 보였습니다.

수국사에서 부처님도 만나 뵙고 그리고 뒤편 봉산 둘레길도 산책하고 하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물한병은 꼭 챙겨가세요

봉산 정상에는 물 마시는 곳은 없는 듯했습니다. 

금칠한 수국사의 대웅전 그 화려함을 한번 구경하시고 그리구 뒷편 봉산 둘레길도 한번 다녀오세요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 확 날려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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