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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재영의 열정배구가 보고싶다

by 천협군사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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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여자배구에도 관심 없었고 저의 가족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선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너무나 열정적이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 그리고 승부욕도 강해서 선수라면 최소한 스포츠 선수라면 저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계속 배구를 보게 되었고 저를 비롯해 온 가족이 그녀의 배구를 기다려지게 되고 배구를 사랑하게 되었고 배구경기가 있는 날에는 어김없이 집에서 직관을 했습니다.

제가 말하는 선수는 이재영 선수입니다.

공격선수임에도 수비면 수비 공격은 또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날샌제비처럼 날아서 상대편의 코트에 내리 꽂는 이재영만의 공격 백어택은 물론 이재영의 배구를 보고 있노라면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 통쾌하고 유쾌하고 희열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차 이상한 안 좋은 소식이 들리더니 어느 날 이재영 선수는 코트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학폭이니 뭐니 수많은 의혹이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 저는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한 스포츠를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으로 배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도 이재영 선수의 최선을 다하는 몸을 사리지 않은 그녀의 경기가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배구를 보고 있노라면 이재영선수의 배구가 더욱 고픕니다. 그녀가 빨리 코트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학폭이 진위여부를 떠나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잠시 피력하자면

세상에는 절대적 진실도 찾기 힘들뿐더러 세상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주관적인 견해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 진실이 없는 세상 오직 모를 뿐인 세상은 기존의 제도와 윤리기준이 제 역할을 못하는 모호함과 딜레마. 모순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저 역시 오십 중 후반 살다 보니 뉴스에 나오는 것이 모두 진실인 줄 알았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모든 내용들이나 정확한 사실이라고 그대로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이제는 저의 밝은 눈을 가지려고 저 역시 부단히 노력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중년의 나이가 됐습니다.

미디어는 특정 관점을 가지고 사건을 보도하기도 하고 그 뉴스에 사람이 개입한 이상 세상은 완벽하고 객관성이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며칠 전에 뉴스에서 한국 축구선수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인데 골을 넣었습니다.

오랜만에 주전 선수로 나와서 골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올림픽대표선수의 감독 이름을 거론하며 그 감독 한번 봐라 그 감독에게 항의하는 골을 넣었다 뭐 이렇게 뉴스 보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 선수는 그냥 자신의 팀에서 오랜만에 주전 선수로 나와서 그냥 골을 넣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도하는 기자는 마치 그 선수가 국가대표선수로 주전선수로 발탁 안 한 것에 대한 항의 골이었다고 뉴스를 보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뉴스라는 것은 어떻게 보도하느냐에 따라 객관성과 명확성을 잃게 됩니다.

대중은 그대로 그냥 받아들이고 소비할 뿐입니다.

오해는 마십시오

 

문제는 상황에 대한 당신의 의견일 수도 있고 동일한 상황이 어떤 사람에게는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안될 수도 있다. 문제를 만드느냐 아느냐는 당신에게 달려있다. 

문제는 상황이 만드는 것이고 사람의 마음이 만드는 것이고 상황을 일으키는 재료일 뿐이고 문제를 만드는 것도 사람인 것을..

지금은 세상이 모호하고 불확실하고 딜레마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제가 모 가수 유투버를 하는데 10.29일 그 가수가 공연을 헀습니다. 10.29일 낮 3시부터 지방행사 공연을 헀습니다. 그런데 10.29일은 바로 이태원참사가 일어난 날입니다. 그런데 유투버 댓글에 10.29일날 이태원참사가 났는데 공연을 헀냐 안했냐 비난댓글을 적은사람이 있었습니다. 공연한 날은 10.29일이 맞지만 낮에 4시부터 지방 행사를 헀습니다. 이태원 참사는 밤 10시가 넘어서 사건이 일어난 거죠.. 이렇게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는 편협하고 이기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단지 이재영 선수의 열정 배구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그녀의 날아다니는 물찬제비처럼 내리 꽂는 공격배구 정말 그립습니다.

이재영 선수가 빨리 백코트로 돌아와서 배구의 열정을 보고 싶습니다.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생각도 각자 입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재영 선수의 배구가 보고 싶습니다

그녀의 열정 배구는  저희 집 온 가족이 기다려집니다.

그녀의 과거의 잘못이 있는지 없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절대적 진실이 모호한 세상 저는 이재영 선수의 열정 배구가 그리울 뿐입니다.

이재영 선수의 날아다니는 듯 높은 점프력도 보고 싶고요

리시브를 한 후 바로 공격을 할 수 있게 볼을 달라고 손뼉을 치는 이재영 선수도 보고 싶고요

서버를 열정적으로 넣은 이재영 선수도 보고 싶고요

그리고 팀에서 잘한 선수에게 힘껏 표현해주는 이재영 선수도 보고 싶습니다.

이재영 선수가 배구코트에 오기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겁니다.

이재영 선수의 배구코트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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