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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대문형무소 다녀오다

by 천협군사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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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서대문 형무소를 만날수 있습니다.

형무소 하면 조금 일반인들은 생소할 것같습니다.

우리가 죄를짓지않고서는 형무소라는 곳에 가볼수가 있었겠습니까?

https://youtu.be/MXcB2EpCse4?si=EiFepEDXrwyzkHZf

 

 

저역시 경찰에도 한번 가본적 없는 사람이라...아..몇년전에 아니 이십몇년전인가 비가 억수같이 솟아지는날 운전을 하고가는데 어떤분이 음주를 엄청 하시고 저의 차를 뒤에서 밖았던 기억이 납니다.그때 교통사건으로 인해 경찰서에나 한번 가본적 있구...그리고 형무소...

참 생소하기도 하고 나에게는 역사속의 독립투사들이 많이 고초를 겪었던 곳이기도하고 형무소라는 단어자체도 나에게는 먼 이질감이 드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대문 형무소앞에 있었고 그리고 청소년들도 꾀 있었습니다.

입장을 할려면 일단 표를 끊어야 했습니다.

현장발매가 가능해서 자동현장발매에 입장권 3000원으로 현장발매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표를 받는 사람들이있었고 현장발매기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바로 들어가면 현금내고 바로 발매를 해주기도 하는것같았습니다.

담벼락부터가 형무소하면 생각나는 붉은벽돌 담벼락...저는 그 담벼락도 신기해서 한참 카메라를 들이 댔습니다.

들어서자마다 건물부터 붉은벽돌로 꾀 넓은 서대문형무소였습니다.

유관순열사를 비롯하며 독방감방도 볼수 있었고요.. 하나 하나 관람을 하는데 마음이 찡하기까지 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여러분은 왜 방문해야한다고생각하세요

저역시 살기 바쁘고 방구석에 가많이 앉아서 TV나 보지 왜 이 추운 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왔을까요?

저는 곰곰히 생각해보니까...세상이 너무 바쁘고 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없고 그냥 세상이 주어지는 대로 시계바늘처럼 일개미처럼 살아가잖아요....행복이 무엇인지 왜 나한테는 돈이 많이 없는가 왜 나한테는 되는 일이 없나..

왜 나한테는 좋은직장도 없을까...왜 이번에는 연봉도 많이 오르지않을까?

그저 불만과 불행은 안고 살아간다고생각들 많이 하시잖아요

저역시도 불만투성이사람이고 돈도 많이 벌어서 경제의자유를 얻어서 내가 가고싶은곳 내가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질려고 생각합니다.

서대문 형무소에 가서느낌 점은 참 내가 행복한 세상에 살고있구나.

나라를 위해이렇게 목숨바쳐 사셨던 역사속의 인물들....그들은 과연 자신을 목숨을 받쳐가면서 이렇게 독립투사로 살아야만 했던가...지금 현재의 시대에 우리는 생각은 과연 그들처럼 생각이 될까..

길가다가 누가 누워있거나 지갑이 떨어져 있어도 관심없어 하잖아요..왜냐....혹시 나한테 무슨일이 생길까봐...

그만큼 우리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마음속의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잖아요..나만아니면되..내로남불...

이런생각들이 많이 하고 사는 이 세상의씁쓸한 마음들..

저는 오늘 이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세상에 이렇게 좋은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자체가 말입니다.

행복이란 가끔 허상같아서 무엇이 행복인지 어떤것이 불행인지도 모르는체 살아가잖아요

불행도 자꾸 나한테만 집착하는것같고 ....마음하나 고쳐먹으면 천국인것을..

삶이 힘들더라도 도전하고 사랑하고 고민하고 하다보면 자신의 희열감도 느끼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것은 어찌보면 자신의 삶의 역사보다 더 위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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