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하나은행은 나의 최애은행이다.
월급통장부터 나는 모든 은행의 주거래 은행이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 갈 때마다 은행 앞에 있는 하나은행 모델들이 눈에 들어온다.
손흥민... 참 대단한 선수다. 한국은 손흥민 보유국이란 말이나 올정도로 손흥민을 좋아한다.
그러나 좋아하는 선수만큼 안티도 있다.
이렇듯 세상은 알수없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과 눈에 보이는 것들이 뒤엉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느 날 하나은행 모델이 임영웅...
오 우마이갓..
나는 직장인이고 반차를 냈다.
은행에 볼일이 있어서다. 정기예금 및 ISA. 통장 등... 여러 일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반차를 냈다.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옆아주머니 두 분이 집값이며 금값이며 정치며 등등....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나는 직장인이라 사실 아주머니들과 대화를 할 기회가 없다.
아주머니 한분이 하나은행 오기 싫단다. 아니 왜요... 모델이 임영웅이다.
옆에 있는 아주머니도 하나은행 오기싫단다. 아니왜요...모델이 임영웅..
어머.. 이게 무슨 말이야..
임영웅하고 하나은행 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모델이 하나은행이 모델이 임영웅..
임영웅 다들 좋아하는데 안 좋아하세요..
한분은 임영웅과 같이 미스터트롯에 나온 다른 분을 좋아하고 또 다른 분도 마찬가지였다.
어머... 그렇다고 하나은행 오기 싫다니요.. 이게 말이되요..
그냥 짜증 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렇게 까지... 이해가 안 간다. 나도 이해간다. 나도 싫다.
아주머님이 하시는 말씀... 요즈음에는 트로트가수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다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만 보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잘되길 바란다. 그런데 내 가수가 아닌 이상 내가 자주 다니는 하나은행에 이 가수를 얼굴을 보는 것 자체가 짜증 난다는 것이다.
중년의 나이가 되면 다들 자신들만의 세계에 사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내가 사랑하는 가수가 아니면 싫다는 것... 임영웅은 가장 인기가 많고 인성 좋고 바른 이미지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관심이 없다.
손흥민 선수가 하나은행을 하나은행 들어가는 문을 훤히 밝히고 있는 것 자체가나 역시도 기분이 좋다.
그러나 임영웅은 임영웅을 사랑하는 그들의 사람이니. 나 역시도 임영웅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내가 몇십 년 동안 중거리 은행에 하나은행문 앞에 임영웅 사진까지는 보고 싶지 않다.
사람마다 각자의 가치마다 본질마다 자신이 살아온 경험마다 세상을 살아가고 이해하고 살아간다.
세상에는 그 어떤 정답도 없고 이해를 바라지도 않는다.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들은 그들은 열심히 사랑하고 좋아하라.. 나는 전혀 관심 없다.. 그저 내가 자주 다니는 줄거리 은행에 얼굴을 봐야 한다는 것 자체가 나 역시도 기분이 썩 내키지 않는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인정을 해야지... 하나은행의 우주에서나 있을 법한 모델을 임영웅으로 선택을 했으니. 이얼마나 밥그릇에 파리가앉은기분이다.
중년의 나이가 뙤면 호불호가 딱 있다.
중년의 나이가 되면 돈 쓰는 주머니를 여는 나이다.
이곳은 내의 생각을 적는 블로그이고 누구를 폄하하거니 안 좋은 글을 적고 싶은 생각은 주호도 없다. 그저 나의 감정을 나의 느낌을 적는 곳....
임영웅이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많은 이들에게 콘서트티켓팅이 아니라 피켓팅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것은 그들의 몫이다. 그들의 표현이고 그들의 사랑이다. 나는 전혀 관심이 없다.
대중이 모두 임영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을 아님을 말하고 싶고 나는 그저 관심도 없다... 그런데 매일 자주 나의 주거래 은행에 얼굴을 보이는 것 자태가 우주에서나 있을 법한 선택을 한 하나은행의 모델을 선택한 그들이 이해가 안 갈 뿐이다.
주거래 은행을 바꿔야겠다. 그러나 직장월급통장이 하나은행이 그러기도 싶지 않다.
이렇게 나의 블로그에 이렇게 나의 감정이라도 토해내지 않으면 나는 미칠 것 같다.
이글 올렸다고 격조 높은 임영웅의 팬들은 뭐라 하지는 않을 것이다.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들은 너무 고귀하고 고급스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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