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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에 좋은 친구란?

by 천협군사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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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위에 어떤 사람들로 가득 차 있나요
직장인들은 주변 동료.상사. 사장 등.. 그리고 가족 친지. 친구들...
아마도 이런 사람들로 가득 차 있을 겁니다.
저역시도 그렇습니다.
저는 코로나 이후 계속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재택근무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 만날 일이 별로 없고 오직 미디어로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심지어 메신저로 회사 동료, 상사들과 대화를 하고 회의도 합니다.
저는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동창회도 없고 친구 모음도 없습니다. 이런 곳에 나가면 이상하게 기분이 별로입니다
대화 주제가 자랑. 그리고 자녀 자랑 등 본인들 얘기는 별로 없습니다.
모임에 다녀오면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제가 자랑할 것도 없고 저는 본인들 자신들의 얘기를 듣고 싶은데 대화 주제가 모두 자랑, 아니면 어디 여행 다녀온 이야기 자녀 자랑 등..
그래도 저는 이런 모임은 다시 안 나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에 좋은 친구란 제목을 달았는데요.. 주위에 도전적이고 경제에 문화에 적극적인 친구가 한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제 주위에는 모두 그저 평범하게 열심히 하루의 일만 열심히 살거나 아니면 아프거나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열심히는 사는데 살림은 나아지지 않고 전화 통화하면 모두 힘든 얘기 어려운 살림살이 얘기들입니다.
저는 사실 그런 분들에게 좋은 기운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좋은 기운을 받고 싶습니다.
제 기를 다 뺏어가는 기분입니다.
동료 중에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미국 이민도 다녀오고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며 살아가는 동료가 있습니다.
그동료와의 대화 미술 얘기며 미래 얘기며 공부 얘기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 동료가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부의 추월차선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기보다 이런 좋은 기운을 주는 동료가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그 동료와 저는 경제. 미술. 문화. 심지어 하지 말아야 할 정치 얘기까지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참 행복합니다.

모 책에서는 저자의 말에 의하면 가족이라도 자신에게 매번 돈 달라는 가족이나 심지어 끝도 없이 돈 만 달라는 가족이 있다면 아예 인연을 끊어라는 저자의 말에 조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끔 연예인들 보면 가족 중에 남의돈을 빌려가서 안 갚아서 그것도 이혼한 부모였는데 단지 그 연예인의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그 연예인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 연예인은 외국 이민까지 가서 한국에 돌아와 가수 활동을 하던 중 그 부모가 알고 보니 동네 돈을 모조리 떼먹고 도망간 사람... 그리고 다른 연예인들의 가족들도 그 연예인에게 소위 말해 빨 때 꽃는다는 표현으로 조금 과격한 표현인걸 알지만 그 연예인에게 치명적인 가족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있습니다. 이은하 가수도 있고요. 최근에는 대표적인 박수홍이있습니다.
두 가수들 모두 열심히 노래하고 하는데 가족들은 아마도 그 가수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오해는 마셔요.. 저는 두 가수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하고 잘됐으면 합니다.그리고 박수홍씨도 응원합니다.
물론 잘되고 있고 사랑 많이 받고 있습니다.
대중들은 그 연예인을 미워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저 안쓰럽고 응원합니다
가족들의 연을 끊어야 하는 가족도 아니면 그렇지 못하는 가족도 있을겁니다.
모두 응원하고 잘되었으면 합니다.


저에게는 아픈 언니가 한분 계십니다.
결혼 후 희귀 난치에 암수술 여러 번 신장도 망가지고 심지어 자신이 소변을 직접 자가도로 로 빼내야 살아가는 언니가 있습니다.
언니에게 매월 얼마의 돈을 붙여줍니다.
언니는 결혼해서 아들도 직장에 다니고 형부도 있고 뭐 그리 다정한 성격의 형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편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는 매월 나는 얼마의 돈을 붙여줍니다.
사실 저 역시 녹녹한 살림살이가 아닙니다.
언니에게 전화를 걸면 저에게 기운이 넘치는 전화는 한 번도 받아본 적 없습니다.
매일 힘들다. 살기 싫다. 가족 삼시세끼 밥하는 것도 너무 힘들다.
그러다 보니 저는 언니에게 힘이되 주고 싶은데 저 역시 매번 전화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자신의 힘든 얘기
몇십 년을 이렇다 보니 저도 지칩니다.
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언니를 위로를 해주는 것도 맞지만 저에게 이런 기운이 오는 것 같아 가끔 전화 거는 횟수를 줄였습니다.

인연을 끊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주위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습니까
주위의 사람들이 어떤 사람으로 가득 차 있는지에 자신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좋은 친구란 좋은 관계란 부의 추월차선에 좋은 친구란 정답이 없지만 그래도 도전적이고 경제에 관심이 많고 가족들의 삶보다 자신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친구 하나쯤은 있으셔요?

물론 좋은 친구 찾기 전에 자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겠죠
자 저와 좋은 친구가 될 분 안 계셔요
저는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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